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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 본격 대응…광주시·의회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 2025-07-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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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광주형 RE100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RE100 산단' 본격 대응…광주시-의회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시의회] 2025.07.18 hkl8123@newspim.com

간담회에는 임미란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광주시 4개 주무 부서, 광주도시공사 에너지사업단, 광주시 기후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이에 맞춰 광주시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 분산에너지 특구 연계 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광주형 RE100'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는 내륙도시로서 에너지 자립 여건이 쉽지 않지만,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전남 등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기후에너지부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듯, 광주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RE100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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