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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중국산 흑연에 반덤피 관세 폭탄…2차전지株 '급등'

기사등록 : 2025-07-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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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6%, 에코프로 5% 올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93.5%의 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하며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6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16.46% 급등한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2.46%), 에코프로(5.04%), 에코프로머티(5.72%) 등도 상승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중국산 흑연에는 최대 160%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중국산 원재료 의존도가 낮은 국내 기업들이 수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 세종음극재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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