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7 17:0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추후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성토사면과 지하터파기 구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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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7.17 |
공사 공사관리관과 토질·도로 분야 등 7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교량(L=230m, 왕복 8차로) 건설공사와 관로 부설공사 등 진행 중인 공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은 ▲강교 도장 작업, 자재 인양 시 안전관리 상태 ▲여름철 강우에 따른 현장 지반상태 ▲절‧성토사면,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세부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현지 조치했으며, 개선‧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전문가 재확인 등 검토과정을 거쳐 보완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정기적인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을 제고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