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7 10:37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스토리텔링 골목 명소화 조형물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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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토리텔링 골목 명소화 조형물 설치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7.17 |
이번 사업은 총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창녕읍 교하리 일대에 조형물 9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골목길 범죄예방 및 안심골목 조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설치 예정 조형물은 창녕 9경과 보부상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도시경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골목 명소화를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창녕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조형물이 설치되는 골목길의 빈 담장에 벽화와 홍보판을 추가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것"을 주문하며, "주변 상권과 연계된 실질적 지역경제 효과 창출을 위한 세부 계획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