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7-16 09:24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은 7월 한 달간 MZ세대가 선호하는 성수와 홍대 주요 상권에서 다채로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행사다. 홍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에서는 바캉스를 테마로 산리오 캐릭터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여름 추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6개 존에서 나만의 썸머 바캉스 키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만 해도 산리오 캐릭터 부채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미니 타투 스티커, 포토부스 촬영권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된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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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고객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촬영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제공] |
또 다른 주요 팝업스토어로는 올리브영 대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일소(ilso)'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가 함께하는 공간이 있다. 헬로키티가 일소의 피지·모공 케어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독창적인 콘셉트이며, 게임존과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스크래치 쿠폰 증정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헬로키티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팝업은 월~목 오후 9시까지, 금~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의 주요 매장에서 트렌디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성수동 올리브영N 매장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와 함께 텀블러 꾸미기(텀꾸) 팝업이 열렸는데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고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가깝게 다가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들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