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5 14:15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1차 지급 소비쿠폰은 고흥군 기준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된다. 일반군민은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5만 원을 받는다.
![]() |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첫 주(7월 21일~26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흥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상품권·선불카드 준비, 예산 확보, 대군민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고흥군과 유관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인터넷주소 URL과 링크 등이 포함된 문자메세지는 보내지 않는다고 적극 홍보하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직원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신청·접수·지급을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자체 전담 콜센터도 운영해 군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께서 가장 신속하고 원활하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