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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용수 수질조사 결과 '양호'...지속 가능한 미래

기사등록 : 2025-07-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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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와 하천수의 수질 안정성 확인
농산물 안전성 위한 체계적 수질조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에 실시한 농업용수 수질조사 결과 지하수와 하천수가 기준치 이내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농업용수 수질조사. [사진=경기도]

기술원에 따르면 이 기관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4월, 7월, 10월에 지하수 20개 지점과 하천수 32개 지점 등 도내 13개 시군의 총 52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NO₃-N) 등 지하수 14개 항목,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하천수 16개 항목을 분석한다.

4월 조사 결과, 지하수는 평균 pH 6.9, 질산성질소(NO₃-N) 6.01mg/L로 나타났으며 하천수는 평균 pH 7.6, 총인(T-P) 0.08mg/L, 부유물질(SS) 4.13mg/L 등 모든 항목이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적된 수질 데이터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및 농업인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수질변동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업용수가 농업 생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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