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새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기계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새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기계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9분쯤 정왕동 한 기계가공 공장에서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철골조 경사지붕 구조의 2층짜리 공장(연면적 1683.6㎡)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연소 확대 우려로 오전 3시 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오전 4시 3분께 초진, 4시 45분께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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