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IBK기업은행, 밀린 시간외수당 200억원 지급

기사등록 : 2025-07-14 21:4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지난해 12월 19일~올해 6월말까지 시간외수당 209억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직원들에게 약 200억원의 밀린 시간외수당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합의에 따라 이날 약 1만3000명의 전·현직 직원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밀린 미지급 시간외수당 총 209억원을 지급받았다.

대법원은 앞선 1월 기업은행 노조와 퇴직자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2심 판결에서 파기 환송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종 판결에서 노조의 주장대로 정기 상여금이 통상 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상황에서 일단 노사 합의로 지난해 말 이후 시간외수당부터 늘어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추가로 산출해 지급했다. 

dedanhi@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