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4 13:42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
수소 전기차 내부 구성도 (사진=제이군 블로그 DB) |
이번 사업은 일반지원 27대와 우선지원 3대를 포함해 총 30대의 수소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 한 대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3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디 올뉴 넥쏘'로, 한 번 충전에 최대 주행거리 720km를 자랑한다. 이 차량은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 공영주차장 할인과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과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진흥센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등 청정에너지 기반의 수소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