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4 11:24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KTX 오송역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오송선하마루'가 개관 이후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며 도심 속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선 오송선하마루는 일주일 만에 예약 건수가 49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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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선하마루 홍보라운지. [사진=충북도] 2025.07.14 baek3413@newspim.com |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단체에서 소규모 회의, 간담회,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홍보전시관을 통한 홍보에도 관심이 집중되며, 도내 시·군과 민간업체로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는 'AI 웹툰 제작 교육'이 오송선하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회의 공간을 넘어 충북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선하마루는 전체 연면적 약 890㎡ 규모로 고가 철로 하부 공간에 지상 3층 필로티 구조로 조성됐다.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등 총 5개의 회의 공간과 다목적홀, 홍보전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가능하다.
누구나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 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오송선하마루는 도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회의뿐 아니라 소규모 전시, 교육, 문화행사 및 휴게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