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일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아이들과 시민들이 12일 첫 개장한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개장한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개선된 시설과 달라진 운영 방식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은 포항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유수풀과 성인 풀 등 주요 시설을 전면 도색하고 수처리 설비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일 전문 기관의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30여 명의 근무자가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물놀이장은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입장 정원 700명으로 운영된다.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사진=포항시] 2025.07.1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