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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협 "전공의, 정부와의 대화 의지 밝힌 것 진심 환영"

기사등록 : 2025-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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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와 만남 갖는 등 의정 대화 급물살 분위기
대전협 오는 19일 임총서 새 대정부 요구안 발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가 11일 성명을 통해 "작년 2월부터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단체에서 최근 '정부 및 의료계 단체와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 등 의료계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만남을 갖는 등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데 따른 지지 성명으로 풀이된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대표 [사진=뉴스핌DB]

의대교수협은 "전공의 복귀는 환자 안전과 전문의료인력 양성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공의가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환자안전은 더욱 강화되고, 중단됐던 전문 의료인력 양성이 재개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의대교수협은 정부를 향해 "전문의료인력 양성 재개를 위해 관련 부처의 합리적인 행정을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 방침이다.

비대위가 최근 전국 사직전공의 8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순위 복귀 조건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76.4%)'였다. 비대위는 이러한 여론을 참고한 새 요구안을 임총에서 결정해 발표할 전망이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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