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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초고령사회 맞춤형 돌봄체계 준비 박차…유관기관 간담회

기사등록 : 2025-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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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해 맞춤형 돌봄 대상자 발굴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제도 성공적 안착 목표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군사례관리센터 교육장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이 최근 창녕군사례관리센터 교육장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간담회'를 갖고 기관별 역할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7.11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창녕군 행복나눔과, 노인여성아동과,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돌봄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별 역할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창녕군은 전체 인구의 38%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병원·시설 중심에서 거주지 중심으로 돌봄 수요가 전환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녕군은 1:1 컨설팅, 시스템 및 교육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기관별 역할과 향후 추진 일정도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와 돌봄 자원을 연계해 군민이 일상에서 더 나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창녕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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