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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폐기물 관리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

기사등록 : 2025-07-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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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시스템 활용과 위반사례 예방
유해화학물질·비산먼지 관리 중요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업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현장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사진=창원시] 2025.07.11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위반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경영자가 직접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배출자 신고,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보관 기준, 주요 위반사례,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인계서 작성 및 신고 방법,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와 납부 절차 등이 안내됐다.

현장 상황에 맞춘 사례 중심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경영자의 실질적 이해를 도왔으며, 폐기물 관리가 단순 실무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경영 이슈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비산먼지 신고사업장 등 환경관리 중요도가 높은 업종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체협의회,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규제와 ESG 경영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영자 중심의 실질적 교육이 지역 산업의 책임 있는 환경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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