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0 18:55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콘텐츠 제작사 1986프로덕션이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하이원 빵트레일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강원 정선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6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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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프로덕션, 정선군 취약계층 아동에 간식 기부.[사진=정선군]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하이원 빵트레일런'은 트레일 러닝과 베이커리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관내 아동공동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3개 기관의 447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각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영양적 도움을 주는 뜻깊은 선물이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1986프로덕션 관계자는 "참가자들과 함께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이벤트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선군 가족행복과 김덕기 과장은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 기부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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