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0 17:32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 미래 정책 제안 공모전 정책 발표회'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정책 공모전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려고 마련했다.
발표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김홍동 용인시 산업진흥원장, 김석중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공모전 참여자를 합쳐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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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0일 에이스홀에서 '2025년 미래 정책 제안 공모전 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용인시] |
이 시장은 참가자들이 제안한 정책을 전달받고 우수 정책으로 선정한 21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시가 면밀하게 검토해 가능한 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우수 제안 가운데 2건은 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실증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다른 제안도 시정에 접목하도록 관련 부서가 깊이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공모전에서 제안 28건을 접수했는데,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을 고려해 사전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21건을 선정했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한 정책은 청년의 시각에서 본 용인 미래상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다.
시는 우수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더구나 접수한 정책 중 ▲초등 돌봄교실에 AR 기반 창의놀이 콘텐츠 도입(XR-TIST팀) ▲숨은 관광지와 지역 상권 활성을 위한 VR 체험 콘텐츠 제작(모현오형제팀)은 시 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융복합 실증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