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0 16:43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노선 다양성을 높여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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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티버스 운행시간표.[사진=원주시]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개편된 노선은 오전 시간대에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오후에는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전통시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아울러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흥원창,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이 포함된 역사·문화 코스도 함께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며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다. 예약은 '카카오T' 앱에서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지원된다.
장성미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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