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설경구는 10일 팬카페를 통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며 "(전 소속사) 씨제스에서 마지막으로 나와 현장을 같이 한 매니저와 함께 한다.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라고 자필 편지를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배우 설경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alice09@newspim.com

그는 "배우는 나 하나"라며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하며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은 응원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했고 설경구는 13년 만에 씨제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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