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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케이뱅크와 디지털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사등록 : 2025-07-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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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혁신의 첫걸음…대출 상품 공동 출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케이뱅크와 공동 준비 중인 개인신용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5

양 은행은 지난 1월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지정은 협약의 주요 성과다.

양사는 올 하반기 중 대출 재원을 5대 5로 공동 부담하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이 대출을 요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신용평가와 심사를 진행한 뒤 한도와 금리를 공동 산정한다.

대출 실행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케이뱅크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부산은행은 그간 축적한 신용평가모형(CSS) 역량과 금융운영 노하우를 케이뱅크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과 접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공동 신용대출은 지역 금융기관과 인터넷전문은행 간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협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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