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10 14:30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대표 여름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을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본격 운영한다.
함평군은 개장에 앞서 군·경찰·소방·해경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관리 및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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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해수욕장. [사진=함평군] 2025.07.10 saasaa79@newspim.com |
이번 협의회에는 강하춘 부군수를 비롯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보건소, 기상청, 목포해양경찰서 등 9개 기관이 참석해 개장 기간과 운영 시간,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졌으며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해수욕장 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1000m의 백사장, 소나무 숲,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자연·체험 자원을 갖춘 함평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해수풀장, 어린이풀장, 무지개 갯벌탐방로, 오토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등 다양한 해양관광시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강하춘 부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돌머리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양지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