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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 2.5% 기준금리 '동결'…집값·가계부채 불안 고려

기사등록 : 2025-07-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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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연 2.5%의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4.5%에서 동결한 데 이은 것이어서 한미 간 금리차는 역대 최대인 2.0%포인트(p)가 유지됐다.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5월에 이어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 이미 최근 수 개월 간 뛴 서울 등 수도권 집값과 가계 대출을 부추겨 '금융 안정'을 해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앞서 올해 0%대 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 대응이 시급하다고 보고 2월과 5월 0.25%p씩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7.10 photo@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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