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7-09 16:4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이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부산벤처기업협회와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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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이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부산벤처기업협회와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BNK부산은행]2025.07.09 dedanhi@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기업탐방형 일경험)'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배우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BIFC 금융단지를 탐방하여 금융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특히 행사에서는 현직자와의 만남 및 멘토링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조언과 동기부여가 제공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도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청년 일자리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99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해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4.6%에 해당되며, '지역에서 얻는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