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9 15:0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방위사업청과 공동 주최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이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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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09 |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방위산업 전시회로, 11일까지 사흘간 13개 체계기업과 120여 개 중소기업 등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90여 개 부스에서 국산 무기체계와 핵심 부품·소재 장비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개최되며,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 협업과 수출 지원, 국산화 개발 성과 공유에 중점을 뒀다. AI·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와 부품산업의 미래 비전도 제시된다.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국회의원 등 산·학·연·관·군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 창업경진대회, 방위산업 컨퍼런스, 수출진흥컨설팅, 군수사 및 체계기업 사업설명회, 채용정보 박람회 등 20여 개 실무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원시는 이번 대전을 통해 방산기업과 지역사회,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중소·벤처기업과 체계기업의 기술 협업과 수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