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문막농협이 주최하는 '제13회 원주 쌀 토토미 및 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문막농민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13회 원주 쌀 토토미·찰옥수수 축제.[사진=원주시] 2025.07.09 onemoregive@newspim.com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옥수수축제 13행시 경연대회, 옥수수를 먹는 예쁜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8090 음악회 등이 열린다. 또한 현장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옥수수 품평회, 찐 옥수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축제장에서 찰옥수수를 구매하면 박스당 2000원 할인과 함께 토토미(500g)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주 쌀 토토미 역시 규격별로 기존보다 최대 2000원 저렴하게 판매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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