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사진=원주시] 2025.07.0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원주시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4주간 무실동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주요 과정은 AI 코딩, 드론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 기초, 자율주행자동차 등 총 10개이며 각 과정별 정원은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시가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산업과 직접 연결된 미래교육 콘텐츠"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특구 연계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