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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폭염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 발송

기사등록 : 2025-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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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고온 작업장 근로자 보호…무더위쉼터 개방·온열질환 예방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기업과 이·통장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 3728부를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8일 관내 2328개 기업체 및 이·통장 950명에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실·내외 근로자, 고령자 등 폭염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당부를 서한문을 발송했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시는 건설·제조업체 2328곳과 이·통장 950명에게 근로자와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 이행을 요청했다.

서한문에는 야외 및 고온 실내 작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사업주 책임을 명확히 했으며, 무더위쉼터의 적극 개방과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홍보를 이·통장에게 당부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작업 자제, 논밭·비닐하우스 작업 금지, 매시간 10~15분 그늘에서 휴식, 오후 2~5시 옥외작업 단축 등 구체적 수칙을 안내했다. 농촌 고령자 보호를 위해 자녀의 안부 전화 실천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행복SM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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