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7-09 09:2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를 위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전방위 고객 만족 전략에 나섰다.
9일 KT는 지난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여름철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모든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오는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 대상 멤버십 혜택도 더욱 강화됐다. 이달부터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신규 제휴처가 추가됐다. KT는 올해 상반기에만 반올림피자, 아쿠아필드, KKday, 런드리고 등 20곳 이상의 제휴사를 새롭게 확보하며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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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폴바셋 매장에서 멤버십 달달 혜택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
특히 매월 주말 포함 2주간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혜택'은 여름을 맞아 F&B, 여가, 여행 테마로 구성됐다. 오는 15일부터는 폴바셋 룽고 또는 라떼 50% 할인, 컴포즈커피 1,000원 할인, 팀홀튼 도넛 무료, 던킨 40% 할인, 공차 2잔 구매 시 50% 할인, 샐러디 할인, 배달의민족 치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SSG.COM 최대 1만 2,000원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예매권 등도 포함된다.
'달달 스페셜'에서는 쇼핑라운지, GS SHOP, 크록스, 스파크랜드, 롯데렌터카, 아고다, KKday, 롯데면세점 등 쇼핑·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 고객은 주렁주렁, 김캐디, 블라이스, 원스토어 등 중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문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KT는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전국 시사회를 이달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고, 멤버십 고객 1만 명을 초청한다. 응모는 오는 15일까지 멤버십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다음 달에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영걸 KT 서비스 Product 본부장(상무)은 "KT멤버십은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처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중심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