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

LS마린솔루션, '신안우이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등록 : 2025-07-09 09:1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만·해송 이어 연속 수주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본 공사 착공은 올해,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에 이루어지며 상업운전은 2029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은 대만전력청 TPC2(295MW) 프로젝트 계약, 해송 해상풍력(1GW)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했다.

회사 측은 2024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시공 경험, 한화오션과의 풍력단지 기획 단계부터 이어져 온 긴밀한 협력 등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8.2GW 규모로 계획된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후속 사업 수주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