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834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각각 2척씩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적 총 80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인 11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5조20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의 61.5％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 [사진=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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