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8 14:0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 경남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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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왼쪽 두 번째)가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비롯한 경남의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사진=경남도] 2025.07.08 |
박 지사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경남은 우주항공·방위산업·에너지·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국가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라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경제자유구역 확대▲방산부품연구원 설립▲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조성▲제조 AI 혁신밸리 구축▲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망 건설▲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지역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경남이 제안한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 내에서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