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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독천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선정…미식관광 새 도약

기사등록 : 2025-07-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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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투입, 포켓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 추진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 대표 맛거리인 독천낙지거리가 '2025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은 내년까지 총 10억원을 들여 종합안내판 개선, 옥외간판 정비, 포켓공원 조성 등 거리의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영암 독천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현장조사. [사진=영암군] 2025.07.08 ej7648@newspim.com

독천낙지거리는 갈낙탕과 낙지 초무침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 주차장 확보 등 방문객 중심의 환경 조성이 이뤄진다.

영암군은 앞으로 전남도의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확장 신청에도 나설 예정이며, 낙지요리 경연대회와 거리축제·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월출산국립공원과 월출산기찬랜드 같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미식관광코스 개발로 지역 체류형 관광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독천낙지거리가 월출산의 기와 맛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거리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차별화된 낙지요리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결합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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