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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여름철 가뭄 장기화 대비 농업용수 공급 대책 마련

기사등록 : 2025-07-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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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개발 및 송수관로 매설로 용수 공급 확대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에 대응해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사진=사천시] 2025.07.07

시는 최근 15일간 누적 강수량이 14.3㎜에 불과해 단기적 가뭄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저수지와 양수장,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점검·정비하고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관정 개발, 송수관로 매설 등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가뭄 피해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지원과 살수차 투입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퇴수 활용 순환급수 체계 운영, 용배수로 말단부 배수문 관리 등 수자원 재이용과 효율적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기반시설의 기능 유지와 수자원 재이용 효율성 제고로 가뭄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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