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7 12:24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가 오는 8일 치악예술관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통일음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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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민주평통] 2023.12.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기존 세미나와 토론 중심의 형식을 벗어나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으로 기획됐다. 협의회는 남북 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통일 의식 고취를 목표로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는 북한예술전문 백두한라예술단 출연진이 '반갑습니다' 등 북한가요 합창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공연자의 연주와 노래, 옷 변신쇼, 물동이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윤용호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남북 간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려는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