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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동해지역위원회, 심규언 동해시장 시장직 사퇴 촉구

기사등록 : 2025-07-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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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시장 사퇴촉구 피켓시위, 매주 1회 사퇴촉구 집회 진행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동해지역위원회가 7일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동해시청 현관 앞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던 심규언 시장이 구속 기간 만료로 지난달 30일 구치소에서 나와 7월1일 시장직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동해지역위원회가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5.07.07 onemoregive@newspim.com

심 시장은 시장직에 복귀하자 마자 행정의 일관을 무시하고 공무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공무원 사회 및 동해시민들에게당혹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해시민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받고 싶으면 당장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집에서 재판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면서 "중범죄 혐의가 짙은 시장이 공직자들에게 공직기강과 청렴을 말할 수 있는가"라며 사퇴의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동해지역위원회는 이날 사퇴 촉구 결의와 함께 천곡동로타리에서 1일 1회 시장 사퇴촉구 피켓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천곡동 고래상 앞에서 매주 1회 시장사퇴촉구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지역위원회는 심규언 시장 구속 당시 주민소환을 추진했으나 소환 추진자의 지자체 선거 출마 제한 등의 사유로 주민소환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은 재임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도 주민소환을 할 수 없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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