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4 20:49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유증기 증가 등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관내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위험물 취급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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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소규모 위험물 취급시설 대상 집중단속 실시[사진=양주소방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및 주요기준 위반행위 ▲지정수량 초과 저장 여부 ▲시설 구조 기준 위반 여부 등이며, 단속과 함께 관계인의 자율점검 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점검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양주소방서는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며,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형사입건 등 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위험물 관계인의 자발적인 관심과 책임있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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