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4 14:5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날부터 도심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민간 살수차량을 활용해 무안읍, 남악, 오룡 일대 총연장 20㎞ 구간에서 하루 5회 도심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 뿌리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 |
무안군, 폭염 대응 도심 살수작업 실시. [사진=무안군] 2025.07.04 ej7648@newspim.com |
또한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하며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도로변 물 뿌리기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적극적으로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