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04 11:33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단축 수업·임시 휴업·조기 방학 등 탄력적인 학사 일정 조정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열린 위기 대응 회의에서 "연일 도내 전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별 여건에 맞춰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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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
이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여름철 교육 환경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에어컨 및 냉방기와 변압기 등 전기 설비 과부하 예방, 이미 실시한 여름철 안전 점검 외에도 현장 점검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 교실의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 및 실외 활동 자제 ▲급식실 내 냉방 및 환기 시스템 점검 ▲식자재 위생 관리 강화 등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낮 최고 기온이 33~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