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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기장산단 찾아 '정책 AS' 실천…"해법 들고 현장으로"

기사등록 : 2025-07-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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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3일 오전 기장군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정책 AS(애프터서비스)' 행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오전 9시 50분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를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체결한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03

이날 부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등 8개 기관과 함께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장군 정관읍 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시는 행정적 기준을 마련한다. 상의와 각 단지 공단·조합·협의회는 지원사업 홍보를 맡으며, 경제진흥원은 신청창구 운영과 지원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시는 하반기 중 희망 기업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LH와 입주 계약을 맺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회의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피드백과 정책 반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이 지역 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인력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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