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희 KB금융 회장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 실천"
기사등록 : 2025-07-03 16:55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과 장애인 평생 교육 및 금융소양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장애유형 맞춤형 생활기술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공동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생활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KB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3년에 공동 개발해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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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
올해 3분기 중으로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해 서울시 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진흥원의 평생교육 전문강사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콘텐츠를 담았으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한 현장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외에 다른 여러 장애유형에 맞춘 경제·금융교육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2009년부터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7년차를 맞는 본 사업은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까지 2022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