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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산 '러브버그'…양주시, 방역차 14대·드론 총동원 대규모 방역

기사등록 : 2025-07-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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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근 어려운 하천변, 산책로 등 드론 활용한 방역 실시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대규모 합동 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확산 '러브버그'…양주시, 방역차 14대·드론 총동원해 대규모 방역 나서[사진=양주시] 2025.07.03 sinnews7@newspim.com

러브버그 성충은 천적이 거의 없는 해충으로 자연적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시는 ▲산림과▲농업기술센터(축산과·기술지원과)▲도시환경사업소(공원사업과)▲보건소(감염병관리과) 등 부서의 방역차량 총 14대를 동원해 전면적인 합동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차량 접근이 어려운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전국 확산 '러브버그'…양주시, 방역차 대규모 방역 나서[사진=양주시] 2025.07.03 sinnews7@newspim.com

이는 올해 신규 도입된 드론 방역 방식으로 도심 내 밀집 지역과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역까지 빈틈없이 대응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또 시민들에게 러브버그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 요령으로 ▲방충망 설치 및 정비▲진공청소기 활용 제거▲살충제 분무기 사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과학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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