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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과학영농종합단지 본격 운영 개시

기사등록 : 2025-07-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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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농업 지원 강화,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조성한 '과학영농종합단지'가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497.77㎡) 규모의 과학영농시설과 지상 1층(318㎡)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구축했다.

동해시 과학영농종합단지.[사진=동해시]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단지는 토양 분석 서비스와 유용미생물 생산·공급 기능을 갖췄다. 토양분석은 pH를 포함한 총 8개 항목의 영양분 함량을 진단하고, 부족 성분 보충을 위한 적정 비료 사용량 안내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는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네 종의 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 이들 미생물은 토양 비옥화와 병해충 방제, 축산 악취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과학영농시설에 직접 토양 시료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 또는 미생물 배양시설로 하면 된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종합단지 운영으로 지역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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