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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김 여사에 출국금지…'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

기사등록 : 2025-07-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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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내렸던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 신청했다.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3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류기찬 인턴기자]

이 과정은 행정적 인수인계 절차로, 기존 출국금지를 해제한 뒤 특검 명의로 다시 신청하는 방식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기관 이첩 시 통상적으로 연장·재신청되는 행정적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특검법에 규정된 16개 의혹에 대해 김 여사와 관련자들을 수사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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