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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완료

기사등록 : 2025-07-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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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집중호우 대비 사방댐 설치·준설
지축동·대자동 일원 대상⋯토사 등 유출 예방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6월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토사, 나무, 암석 등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작업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인근 마을과 도로, 주거지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사방사업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02 atbodo@newspim.com

올해 덕양구 지축동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댐 1개소와 계류보전 0.1km를 신규 설치했으며, 지난해 대자동에 축조된 사방댐의 토사물 준설작업도 병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는 본격적인 우기 전 사방사업을 마무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유출되는 토사, 나무 등이 하류 주거지나 도로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방사업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방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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