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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늘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도입

기사등록 : 2025-07-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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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목표로 마련됐다.

울산시가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에서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순환서비스 시범 사업을 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시범 운영은 하늘공원 내 5개 빈소 중 3곳에서 진행된다. 상주는 별도 비용 없이 스테인리스 재질의 다회용기를 제공받는다.

해당 다회용기는 울산시와 용역계약을 맺은 ㈜에스제이시스템이 대여, 수거, 세척, 소독, 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위생과 내구성이 검증된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이 조문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되면 장례식장 내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대규모 행사와 장례식장 등으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를 확대해 녹색환경도시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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