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광주·전남

강진경찰, 전국 상가 돌며 1300만원 훔친 50대 절도범 검거

기사등록 : 2025-07-01 10:1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6월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밤, 강진군 소재 한 가게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2년 전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출소한 뒤 전국을 떠돌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상가를 노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2023년 9월 6일 경남 김해시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2년 동안 경기·경남·경북·대구·부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울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39회에 걸쳐 13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상점 영업 종료 후 문단속 철저와 장기 휴가 시 순찰 강화 요청 등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강진경찰서는 상가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 출동과 추가 범행 확인,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