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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출범

기사등록 : 2025-06-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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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 생태계 본격 시동...지역 기업 15곳 참여, 신성장 산업 협력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신성장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지역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총 4개 프로젝트 그룹이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이로써 산학관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출범식[사진=전주시]2025.06.30 gojongwin@newspim.com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2개 프로젝트에 걸쳐 87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공공·제조, 라이프, 지역 현안 해결, 지역특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책사업 및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향후 지역기업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협력 과제로는 ▲첨단 AI 비전을 활용한 XR 군훈련 시뮬레이션 개발▲전주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한 축구팬 대상 가상현실 관광콘텐츠 개발▲XR 기술을 적용한 공유공간 사업(카멜레온)▲K-콘텐츠 미래를 겨냥한 XR·홀로그램 실감형 라이브 콘텐츠 제작 및 실증 환경 기획 등이 꼽힌다. 해당 사업에는 모두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각 주관기업의 사업 소개와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어진 포럼에서는 국내 대표 전문가들이 AI와 융복합기술 사례 강연을 펼쳤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AI 기반 메타버스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고 박창준 엔피 이사는 '감정 이해형 XR 웰니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종열 디케 대표도 뉴테크 융복합 콘텐츠 설계 및 구현 전략을 공유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약 455억 원 규모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과 연계한 XR·메타버스 산업 발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 수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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