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구) 백성초등학교 부지 내에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는 이전된 학교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센터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입했다.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 내부 모습[사진=안성시]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고객 모니터단 평가 설문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교육과 다양한 시간대의 자유수영, 자격증반 등의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에는 실내수영장(25m·6레인)과 세계언어센터가 마련돼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과 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구)백성초등학교 부지가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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