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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오징어 성어기 해상 안전 점검 강화

기사등록 : 2025-06-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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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가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해상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조업 차단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이 오징어 조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6.28 onemoregive@newspim.com

28일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박홍식 서장은 지난 26일 밤 관내 오징어 조업 현장을 찾아 밀집 조업에 따른 충돌사고와 불법 집어등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 집어등 이용 공조조업 등 위반 행위 단속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 서장은 "오징어 조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야간 조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해상 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주목된다. 국립수산과학원 통계에 따르면 6월 1주 동해안 오징어 조업량은 190.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0%,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119% 증가했다. 이어진 2주차에도 전년 대비 약 254%, 최근 평균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해경은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수산물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과 어민 보호를 위한 강력한 관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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