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26 14:54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인풍마을이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표지석을 세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풍마을이 주관한 표지석 제막식은 이날 고산면 양야리 인풍교 인근(양화로 298)에서 열렸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출향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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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인풍마을에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표지석이 세워졌다[사진=완주군] 2025.06.26 lbs0964@newspim.com |
행사는 고산면 주민자치회 풍물반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인사말, 경과보고, 축사,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커팅식에는 내빈과 마을 대표 주민 등 총 12명이 함께 참여했다.
백철호 인풍마을 이장은 "이번 표지석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인풍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풍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된 지역"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마을로 발전하길 바라며, 완주군이 지향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의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